여행

팔당호 주변 가을 정취

Jaewook Ahn 2018. 1. 21. 11:52
 

 이 번 주말은 팔당호 주변을 드라이브하며 겨을의 문턱을 넘으려하는 가을의 마지막 가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팔당호 주변을 지나면서 많이 지나쳤던 다산 정약용선생의 기념관을 들러 잘 가꾸어진 기념관을 둘러보
고 호주변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해 한동안 산책을 하며 시대를 앞서간 선생의 정신을 잠시라도 생각 할
었다.
 많은 블로거들이 사진촬영을 해 익히 알고 있던 두물머리는 오늘 처음 들렀으나 주변의 인위적인 시설물들이 호
의 아름다움을 회손하고있어 실망했다. 사진으론 아름다워 보일지 모르나 자연만이 줄 수 있는 아름다움에
감동이 이곳에서는일어나지 않았다.
 두물머리 반대편에 자리잡고있는 물안개공원은 사대강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비교적 최근인 2-3년전쯤 문을연
것으로 기억된다. 이 곳에서 임대해주는 자전거를 타고 다리를 건너 갈대로 뒤덮힌 섬으로 들어갔는데 그곳에
서는 태고적부터 있어온 자연 그대로를 보는것 같았다. 갈대숲속에 보금자리를 튼 수많은 새들의 지저귀는 소
리는 그들만의 언어로 하루의 일과을 이야기하는 듯했다. 돌아오는 길에 팔당호의 일몰도 볼 수 있어서 카메라
에 담았다.
<2014년 11월 16일>

 
 다산 정약용 기념관 주변

 

 


 


 

 

 


 

 


 


 


 


 


 


 


 


 


 


 


 


 

 

 

             물안개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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