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청풍호 주변 드라이브

Jaewook Ahn 2018. 1. 21. 11:17

 

 

 


 


 


 


 


 


 


 


 


 


 


 


 


 


 


 


 


 


 


 


 


 


 



 

 의림지에서 약 1시간정도 산책을 한후 청풍호로 차를 돌렸다. 청풍대교입구에서 청풍으로 바로 진입하지
않고 좌회전해 그동안 한 번도 다녀보지 않을 길을 선택했다. 지도상으로 보면 옥순봉이 있는 옥순대교로

갈 수 있는 길이었다. 옥순봉은 내가 수산초등학교 입학한후 처음 가본 소풍지가 아니던가!
 가보지않은 초행길은 언제나 가슴이 설레이게 마련인데 오른쪽으로 보이는 청풍호의 풍경은 너무 아름다
웠다. 특히 봉황이 나는 모습을 닮았다고하는 비봉산과 멀리 월악산의 모습은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
리고 있었다. 지나는 길에 카페가 있어 들렀는데 어찌나 전망이 좋은 곳에 자리를 잡고 있는지 한동안을 머
물면서 그곳의 분위기도 카메라에 담았다. 한동안을 야외카페에 앉아 오늘 아침에 직접 준비한 김밥과 주문
한 커피를 마시며 그곳의 정취에 흠뻑 젖을 수 있었다. 그곳에서 조금 더 가자 옥순대교옆에 주차할 수 있는
휴게소가 있었고 그곳에 차를 주차해두고 전망대를 올라 기억에도 가물가물한 옥순봉을 초등학교이후 처음
으로 다시 보았다. 
 시계를 보니 오후 4시경 돌아올 길이 염려되어 오늘 보지못한 곳은 다음으로 미루고 서둘러 귀로에 올랐
다. 역시나 차는 많이 밀렸고 영동선 여주부근에서 노을이 아름다워 서있는듯 밀리는 길에서 운전을하며
셔터를 러 아름다운 황혼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
<2014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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