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아침햇쌀에 반짝이며 빛나는 제라늄이 오늘따라 자신의 열정을 마지막으로 불사르려는듯 해
애처러워보였다. 밤새 베란다 창가에서 추위에 떨며 아침 햇쌀을 절절히 그리워했나보다.
<2014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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