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풋켓여행

Jaewook Ahn 2018. 1. 3. 21:16

 

 

 

 

 

 

 

 

 

 

 

 

 

 

 

 

 

 

 

 

 

 

 

 

 

 

 


지난 12월 18일 오전 8시 15분 인천을  출발하는 타이항공 TG655편으로 태국의 푸켓으로 출발했다. 요즈음 태국
이 대모로 시끄러워 걱정을 했지만 이 곳은 대모와는 전혀 관계없는 지역이라고 해 안심하고 출발 할 수 있었다.

이번 여행은 지난 11월에 칠순을 맞은 맏형님과 세상의 빛을 본지 60년을 맞은 나를 위해 구산토건(주)을 운영하는 
4째 형님이 형제간의 여행으로 기획했다. 이번 여행을 최고의 수준으로 하겠다는 스폰을 하신 형님의 뜻에  따라
두 프레스티지석에 탑승해 편하고 여유롭게 기내에서 보낼 수 있었다. 6시간반 정도의 비행후 도착한 푸켓공항은 
 32도를 오르내리는 한 여름의 무더운 기후였으나 다행히 습하지 않았고 겨울에서 갑자기 여름으로 뒤바뀐 기후에 
자연의 힘을 새삼스느낄 수 있었다.  마중을 나온 가이드를 따라 2시간 정도 이동해 Holiday Inn Resort에 도착

예약한 방으로 올라가니 묵을 곳이 Penthouse Suite 가 아닌가!  이 곳이 우리가 3일간 머물 메인 룸이고 취침을

한 객실 2개가 추가로 예약이 되어있었다.
 이 곳에서 3박을 하면서 낮에는 Patong Beach에서 수영을하고 오후엔 이동해 태국식 맛사지(지압이라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음)를 받고 저녁에는 형제간 우애를 다지기위한 포커를 했으니 세상 모든 것 다 잊고 보냈던 것 같다.
또한 각자의 Table Money도 주최측(?)에서 준비를 해와 누구나가 승자가되는 게임을 했으니 시간의 개념을 잠시
잊을 수 있었다. 사진 촬영을 대부분 싫어해 출발하는 날 6명이 단 한 차례 단체로 촬영할 수 있었고 혼자서 사진
영하러 다니기도 여의치 않아 눈에 들어오는 풍경 몇 컷만 잡았다.
 그곳에서 3박을하고 21일 저녁 10시50분경 푸켓을 출발해 기내에서 한 숨 자고 일어나 22일 아침 6시경 한국에

착하니 영하 7도의 한 겨울 추위가 기다리고 있었다.

<2013년 12월 25일>

 

 

 

 

 

 

푸켓(Phuket)은 인도양에 있는 섬으로 방콕에서는 862km 떨어진 곳이다. 다채로운 모습에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

이곳은 주석생산의 산지로도 유명하다. 면적은 거의 500평방km달하며, 섬의 남쪽과 서쪽으로 안다만 해협이

있으며 동쪽으로는 끄라비(Krabi)해와 접하고 있다. 푸켓660m 길이의 사라신(Sarasin)다리와 1992년에 개통된

른 다리로 내륙에 연결된다. 
관광 휴양지로 세계에서 손꼽히는 푸켓은 아름답고 변화무쌍한 해안선과 석회암 절벽, 숲이 우거진 언덕이
있으며

주변에는 32개의 작은 섬들이 흩어져 있다.

현재 약 2,000명정도의 교민이 살고 있다하며 대부분의 관광객은 북유럽등지에서 겨울의 추위를 피해온사람들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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