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일기

병원에서/나 그대만 생각해, 내 사랑

Jaewook Ahn 2018. 1. 28. 08:39

 

 

 

 

 


2001년 극심한 허리통증으로 허리디스크 4.5번 오른쪽 수술을 했는데
이번엔 왼쪽 디스크에 문제가 생겨 지난 2월 강남의 개인병원에서 이
틀 입원하여 신경성형술이라는시술을 해 좀 나아졌나 했으나
, 지난 주

말 극심한 통증이 다시 시작되어 월요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다시
입원하여 보니 왼쪽 4.5번 디스크가 터졌다는 진단을 받고 화요일 수
술을 받았고 아직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아 원인 파악중입니다. 
이 좋는 봄날 병원 밖이 그리워 누워서 난생처음 컴을 옆으로 들고 몇

자 올렸습니다,  얼마전 준비해둔 감미로운 노래와 함께.

<2015년 5월 16일> 


 

Io Ti penso Amoro

나 그대만 생각해, 내 사랑
  
Io ti penso amore
Quando il bagliore del sole
Risplende sul mare. 

나 그대만 생각해, 내사랑
넘실대는 바닷물에 태양빛이 눈부실 때

Io ti penso amore
Quando ogni raggio della luna
Si dipinge sulle fonti.
Io ti vedo

나 그대만 생각해, 내사랑
고요한 호숫가에 달빛이 은은할 때
오, 내 사랑
  
Quando sulle vie lontane
Si solleva la polvere
Quando per lo stretto sentiero
Trema il viandante
Nella notte profonda
Nella notte profonda.

길 먼지만 일어도 그대 모습 아른거려
길가는 저 나그네 혹시 그대는 아닐까
깊은 어둠이 깔리고 적막한 밤이 되어도
 
Io ti sento amore
Quando col cupo suono
Si muovon le onde 

나 그대만을 느껴, 내사랑
어둠을 뚫고 오는 그대의 강렬한 느낌
무거운 침묵 속에 나 어디로 가야하나
 

Io ti sento amore
Nel placido boschetto caro
Spesso ad ascoltare seduto
Io sono con te
Anche se tu sei lontano
Sei vicino a me
Anche se tu sei lontano
O fossi qui
O fossi qui

손을 닿을 수도 없는 이리 먼 곳이건만
내 곁에 들리는 건 그대의 숨소리뿐
그 사랑은 여기에
내 가슴속에
내 가슴속에


 데이비드 가렛 /바이올린, 니콜 세르징거 /노래
(David Garrett & Nicole Scherzinger)


 샬롯의 아리아 나 그대만 생각해, 내사랑은 파가니니 바이올린 협주곡 4번
 2악장에 가사를 붙인 것이다. 노래는 미국의 여성그룹 푸시캣 돌스(스웨이
 sway를 불렀던)의 전 멤버였던 니콜 세르징거가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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