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느강이 당신의 강이듯
마리짜강은 나의 강입니다.
허나 이젠 아버지의 기억속에
추억으로만 남아있을 뿐
내 나이 열 살적 추억은 아무것도
남아있는 것이 없어요.
그 흔한 인형 하나도 없었고
낮은 소리로 흥얼대는
옛 노래가락 밖에는
라 라 라 라 .....
내 강가의 모든 새들은
자유를 노래했지요.
나는 알지못했지만
하지만 내 아버지,
당신은 듣고 계셨지요.
강가의 지평선이 어두워졌을 때,
새들은 모두 떠나버렸지요.
희망의 길을 따라
그리고 우리도 그들을 따라갔지요.
파리로…
대사
내 나이 막 10살이었을 때의 추억은
아무것도 남은 것이 없지요.
그렇지만 두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건
옛노래를 부르시던 아버지의 목소리
라 라 라 라 라 ....
실비 바르땅의 고향 불가리아 이스크레츠를 끼고 흐르는 마리짜강 (La Maritza)
실비 바르탕(1944년생)은 프랑스의 가수이며, 프랑스의 1세대 락(rock) 가수 중 하나이다. 또한 프랑스
내에서 음반이 가장 많린 가수이기도 하다.
불가리아의 소피아에서 외무 공무원의 딸로 태어났으며, 얼마 못 가 불가리아가공사주위의 억압을 받고,군주제가
폐지됨으로서 가족과 함께 프랑스로 망명해야 했다. 그녀가1968년에 발표한 La Maritza(마리짜 강)의 가사에서
정치적 이유로 조국을 등져야 했던 어린 시절의 회한이 드러나 있다. <출처 위키 백과>
이 마리짜 강은 불가리아의 릴라 산맥에서 발원해 발칸반도를 가로질러 흐르는 길이 480Km에 달하는 불가리아
의상징으로 불가리아의 젖즐인 강이기도 합니다. 실비 바르탕은 1969년 RCA에서 이 곡을 취입을 했는데 그녀의
어린시절의 향수와 공산치하로 갈 수 없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절절히 배여있는 애절한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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