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중반 처음 파리에 거주하면서 승용차로 Quai(강변로)를 달릴 때마다 이 다리의 아름다움과 화려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 다리는 프랑스와 러시아와의 동맹을 기념하기 위해 1900년 파리만국박람회에 마추어 준공했다고 하며 동맹을 성사시킨 러시아 황제 알렉산드르 3세의 이름을 땄으며 그의 아들 니콜라이2세가 주춧돌을 놓았고 또한 그가 1887년에 기공식에도 참석했다고 한다. 우리는 단지 다리란 건너는 기능으로만 생각하던 시기에 이렇듯 금박을 입힌 웅장한 조각상과 호화로운 가로등으로 다리를 장식했던 당시 그네들의 아름다움에 대한 열정에 감탄하며 이 다리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았다. <2012년 7월22일>
'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Autumn in Paris (0) | 2017.12.30 |
---|---|
파리, 그 여유로움 (0) | 2017.12.20 |
세느 강변(La Seine) 스케치 - 2012년 여름 (0) | 2017.12.20 |
비오는 밤, 파리 (0) | 2017.12.20 |
프랑스 혁명기념일 불꽃놀이 - 2012년 7월 14일 (0) | 2017.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