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Cormet de Roselend

Jaewook Ahn 2018. 1. 21. 08:37

 

 내가 프랑스에 잠시 거주할 당시 여행하면서 가장 인상에 남는 곳중의 하나가 알프스 부근의 Cormet de Roselend 지역이다. 96년 바이올린을 전공하기위해 프랑스로 이주한 우리가족은 여름이면 지도교수의 바이올린 캠프가 열리는 알프스부근의 안시(Annecy)에서 3주 가량 머곤했다. 주로 아파트를 단기간 랜트해 아이들을 음악원으로 대려다주고 시간나는대로 아내난 차를 몰고 주변을 돌아다녔는데, 97년 우연히 미셀린지도를 보고 찾아간 곳이 바로 이 곳 Roselend 지역이다. 해발 1900미터가 넘는 지역에 댐이 있는 것도 특이했고 그 댐이 담고있는 호수와 주변의 산들이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그림같았다.

 캠프가 끝나고 그 곳의 아름다움을 잊을 수 없어 아이들과 함께 다시 찾아가 Roselend 호수 바로 앞 산장에서 하룻밤을 묵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우리 일행을 축하라도 해주듯이 호수를 가로질러 무지개가 떠있는게 아닌가!  가장 가까이서 무지개를 본 순간도 카메라에 담았다.

 당시 촬영한 필름의 일부가 아직 남아있어 디지탈로 복원했고, 마침 구글에서 그곳을 아름다움을 촬영한 좋은 사진들이 있어 같이 소개합니다.

<2014년 8월 12일>

 

 

 

 

 

 

 

 

 

 

 

 

 

 

 

 

 

 

 

 

댐건설전의 모습과 구글에서 검색한 Roselend 지역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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