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이야기

Schubert: String Quartet in D minor D. 810 'Death & Maiden', II. Andante con moto

Jaewook Ahn 2022. 5. 25. 17:07

 

 

Franz Schubert (1797 - 1928) 현악 사중주 D 810 '죽음과 소녀' 2악장

오늘은 제가 소장하고 있는 오디오에서 나오는 소리를 '갤러시 노트10'으로 직접 녹화해 소개합니다.
현재 파워 엠프 하나가 고장이나 한쪽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입니다.
얼마전 제 페북에 올린글을 인용합니다.

난 결혼후 2년 정도 집에 TV가 없었다.
보통 혼수품으로 TV, 냉장고를 여자가 해오던 시절이었지만 TV는 사오지 말라고했다.
지금도 TV를 거의 보지 않는다.
그러나 음악을 좋아하는 나는 오디오 만큼은 신품은 아니더라도 중고품으로 비교적 고급으로 구입했다.
한달 급여 20~30만원 받던 대기업 신입사원 시절에도 장당 2,500원 하는 LP판을 한달에 2, 3장은 꼭

구입하던 시절이었다.
내가 처음으로 구입한 오디오는 마란츠 엠프, 스피커는 JBL L150 그리고 턴테이블은 Dual이었던 것으

기억된다. 모두 중고였다.
그리고 2, 3년이 멀다하고 여건이 허락하면 오디오 장비의 수준을 높였다. 마침 내가 사업을 하던 시절

사무실에서 가까운 성남시 태평동에 중고 오디오 가게가 있었는데 그곳은 항상 보물창고 같았다.
좋은 장비가 들어오면 차액을 지불하고 오디오를 교환했다.
기억에 남는 장비로는 마이클슨 앤 오스틴 진공관 앰프, JBL L220 스피커, 자이로덱 턴테이블 등이다.
지금 장비의 대부분은 90 년대 초 사업을 하는 형님이 업그레이드하면서 물려 받은 것이다.

 

 


Mcintosh C40 Audio Control Center
Wadia Decoding Computer
Wadia CD Transport WT2000
Tuner Onkyo R1
Power Amplifier Mc1000 x 2
Turn Table Thorens TD320
Speraker Westminster Royal x 2

2년전쯤 파워 엠프 하나와 턴 테이블이 고장난 상태이나 코로나 사태로 수리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